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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살을 저지하다
17세기에 네덜란드의 대가들은 얀 스킨의 작품 《듣는 대로 노래 부르기 마련》처럼
가족들 사이에 있는 쿠이커혼제와 유사한 개를 그림으로 묘사했다.
사람들은 쿠이커혼제를 충성스럽고 다정한 반려견으로 인식했는데,
쿤 체라는 개는 오렌지 공 윌리엄 2세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.
전쟁 중이던 어느 날 밤 쿤체는 윌리엄을 깨워서 침입자가 있음을 알려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.
이에 감복한 윌리엄은 그날 이후 쿠이커혼제를 늘 곁에 두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