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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18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 중이던 존 러셀은
우유 장수에게서 흰 바탕에 황갈색 무늬가 있는 작은 암컷 테리어를 구입했다.
그는 사냥할 때 말을 따라올 정도로 빠르면서 땅굴에 들어가 여우를 몰아낼 정도로 작은 개를 만들고자 했다.
트럼프라고 이름 붙인 이 개는 러셀 테리어 품종의 기초가 되었다.
잭 러셀 타입은 1890년대에 들어 확실히 자리 잡아
개 그림으로 유명한 영국 예술가 존 엠스의 그림에도 등장했지만,
1980년대가 되어서야 파슨 러셀 테리어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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